[이영은목사] 서머나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2)
이영은목사
서머나 교회에서 예수님의 외침은 고난을 당하라는 것입니다. 가난과 순교는 서머나 교회의 몫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역사적으로 고난과 순교를 감당한 교회로만 기억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교회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실제 역사 속에서 가난과 순교를 당한 서머나 교회를 통해서 마지막 때의 교회들에게 입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되 죽도록, 목숨을 다하여 믿음을 지키라, 믿음을 지키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생명의 주인을 믿어라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가 생명의 주인에게 생명을 받게 된다. 이것이 사는 것이다. 이것을 놓치면 안 된다. 이것을 얻는 게 목적이다.’
예수님이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 계시니 끝까지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 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란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 2: 10)
생명의 주인은 십일 동안의 기간을 정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고난도 주관하십니다. 순교는 예수님 믿는 믿음을 지키려다 고난당하는 자들을 보고 계시는 생명의 주인 앞에서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의 시험이라고 하십니다. 시험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실력이 좋은 것을 증명합니다. 시험의 목적은 고난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인 생명을 얻기 위해 끝까지 장애물에 걸리지 말고 전진해야 합니다.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급기야 이기는 자는 진짜 죽음을 당하지 않습니다. 땅에서 믿음 지키다 죽임을 당해도 그것이 죽음이 아닙니다. 그들은 서머나 교회를 죽일 수 없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죽여도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이것이 마귀가 가장 분노하는 이유입니다. 죽여도 죽일 수 없고 망해도 망한 것이 아닌 저주가 통하지 않는 성도들 이지요. 이기는 믿음은 영원한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구원을 지키는 것입니다.
땅의 한계 안에서 땅과 타협하지 않고 순전하게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전진하는 교회입니다. 목숨의 위협과 환란과 가난과 불이익을 감수하고 전진하는 교회 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얼마나 한길로 전진하느라 곁길로 나갈 여유가 없었는지 일곱 교회 중 책망이 없는 교회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마지막 교회의 예표입니다. 마지막 때의 교회들에게 미리 알려 주시는 예수님의 응원 메시지는 ‘죽도록 충성하라’ 입니다. 역사적으로 강력한 독재자는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경배를 받습니다. 마지막 짐승정부는 짐승을 경배하게 할 것이라고 미리 예고하셨습니다.
666은 제국의 독재자의 이름표입니다. 표를 받지 않으면 서머나 교회처럼 될 것입니다. 교회는 독재 정부에서 누구를 경배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타협이 아니라 하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짐승정부 에서 믿음 지키는 교회는 경제적 사회적인 박탈과 목숨의 위협을 당합니다.
신실한 성도는 잘 살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마지막 때의 진짜 교회는 땅에서 잘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모든 불이익을 통과하고 순교하면서 이기는 교회 입니다.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를 통해서 오늘 교회들에게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7년이다, 교회는 두려워 말고 그 기간 동안 죽도록 충성하라, 자 이제 시작이다, 준비되었는가?’
웨이크 신학원 겸임교수/ 압구정큐티선교회 대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마라나타 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