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5:7
하미자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출판국 전 부국장)

누가복음 15장을 보면, 잃은 양을 찾은 목자 비유, 잃은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 비유,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 비유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고 찾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 잃고 방황하는 불쌍한 죄인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도록 오래 기다려주십니다.

본문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 한 사람이 구원받을 때 가장 기뻐하시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온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된 것입니다.(롬 5:12) 그래서 누구든지 하나님께 돌아와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끝을 아시기에 오늘도 애타게 한 영혼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딤전 2:4)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부터 우리를 아십니다. 때가 되면 주님을 떠난 자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천년을 하루같이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는 약속을 더디 지키시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여러분을 위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기를 바라십니다.”(벧후 3:8-9)

 

긍휼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한 영혼을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우리가 먼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기다림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신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온 후에야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서, 모든 민족에게 증언될 것이다. 그 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마 24: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길 잃고 방황하는 불쌍한 죄인을 사랑하십니다. 내가 잃어버린 양처럼 방황할 때 나를 찾아와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도록 오래 기다려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길 잃고 헤매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이 있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 방법에 대한 말씀을 봅니다.

 

첫째, 강권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번역으로 보면, “큰길과 산울타리로 나가서,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다가, 내 집을 채워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날마다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 5:4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담대함으로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하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전도와 선교입니다. 전도는 바로 나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딛 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울타리 밖에 있는 자를 끌어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은혜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전도자를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 것인가 물으실 때 이사야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도 언제든지 주님께서 찾으실 때 “나를 보내소서”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하도록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전도이고, 전도가 삶이어서 우리를 통해 많은 영혼이 주님 앞에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주님처럼 한 영혼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서두르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전도를 넘어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 천천히 변화하더라도 오래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기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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