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욜 2:13)

Rend your heart and not your garments. Return to the Lord your God….(Joel 2:13)

요엘 시대에 메뚜기 재앙이 있었습니다. 들판의 곡식이 완전히 사라지고 포도, 무화과나무가 황폐해졌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적인 위기까지 생겼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과 뜨거운 사랑은 사라지고 메마른 종교적 형식만 남게 됐습니다. 외형은 경건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떠난 지 오래됐습니다. 이것이 재앙의 원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전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눈물보다 중심, 의식보다 진심을 찾으십니다. 우리는 금식하고 예배드리며 묵상할 수 있지만 마음이 여전히 굳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미워하는 사람을 품지 못합니다. 세속적 욕망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진정한 참회는 마음으로부터 옵니다. 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으며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진정한 참회는 심판의 고리를 끊고 축복의 문을 엽니다. 나는 옷을 찢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을 찢고 있나요.

김영복 목사(갈릴리교회)

<약력> △서울 갈릴리교회 담임목사 △미국 클레어몬트대학원 철학박사 △연세대 교수·교목 역임 △웨이크신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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