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Genesis 1:1)
성경의 첫 문장은 하나님을 주어로 선포합니다. 세상의 시작은 물질도 우연도 인간도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존재의 출발점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말씀하시니 빛이 있었고 질서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주어가 되려 할 때가 많습니다. 내 계획과 성공, 의지로 삶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이 창조의 주어이시며 나는 그분의 피조물입니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라 그분에게서 나온 존재입니다. 내 생명과 오늘의 하루까지도 그분에게서 왔습니다.
그분이 시작하셨다면 또한 그분이 책임지실 것입니다. 혼돈과 공허, 흑암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내 삶이 흔들릴지라도 창조의 주어는 흔들리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교만할 이유가 없고 절망할 이유도 없습니다. 나를 지으신 분이 지금도 나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내 삶의 문장을 다시 씁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그 고백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 제 인생의 문장 속에서도 영원히 주어가 돼 주옵소서.
김영복 교수(웨이크신학원)
뉴스포유
w-aps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