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혁 목사(마천세계로교회 창립목사, 영평교회 원로목사)
요한복음은 1, 2, 3장을 삼위일체론으로 살피면 1장은 성부론, 2장은 인자론, 3장은 성령론으로 해석됩니다.
요한복음 3장
㊀ 서론으로 니고데모는 율법을 지키는 사명자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6,000명 있었고, 공의회 의원은 7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사법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니고데모는 하나님이 보낸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행적을 다 보아 왔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이신 것도 알고, 수변주 표적도 알고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일은 성전 청결인데, 이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성전 청결은 보통은 청결해야겠다고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일이었습니다. 스스로는 고치지 못하고 있던 때였으나, 예수님께서 해내셨습니다. 이를 통해 더 큰 일도 해야 한다는 표적(sign)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형식이라도 예배하면서 속으로는 구약 때의 순수성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아무도 못 하는 일을 주님께서 하시니 좀 더 가까이 알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3절 “진실로 진실로”는 공관복음서에서는 나오지 않고, 본서에서는 약 25번 나옵니다. 또한 거듭나야 천국을 봅니다. 거듭남은 위로부터 나는 것이며, 말씀의 가치를 약 13번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귀중함을 알고 살아가야 합니다.
㊁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몇 가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1] 거듭남을 알아야 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합니다. 물은 세례이며, 성령으로 세례를 주십니다. 요한복음 7:38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는 말씀은 39절에서 성령을 가리킵니다. 영광 전이기에 십자가 이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2] 주님은 부활로 하나님 우편에 계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구약에서 왕, 제사장, 선지자의 세 직분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바람이 방향을 정해 주듯 길의 방향을 알려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요한복음 14:26 보혜사로서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방향 결정입니다. 요한복음 10:17은 목숨을 버리고 다시 얻기 위함이며, 요한복음 16:7-13은 성령으로 오심을 말합니다. 영접하고 살면 결과는 60배, 100배로 얻습니다.
요한복음 10:18은 “내가 스스로 버린다”, 이사야 53:10, 세상은 모르는 성령으로 섭리하십니다. 육으로 끝나지 않고 영은 생명으로 옮겨집니다(요 5:24).
3] 니고데모에게 주님의 신비를 더 알려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상류층에서 활동하는 분이며, 바리새인이자 공의회 의원으로 예수님을 바로 증거할 위치에 있었습니다. 거듭남의 진리는 선민들이 알아야 할 진리입니다.
[1] 거듭남은 당시 선민의 필수적 진리입니다.
거듭남은 위로부터 나야 합니다. 본서에서 약 13번 말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가치로 살아가야 합니다. 거듭남은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합니다.
[2] 부활로 하나님 우편에 계신 분이십니다.
영으로 되신 분이며, 바람은 방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보혜사로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3] 영생의 생명으로 옮겨 주신 것입니다(요 5:24).
예수님의 몸은 죽으셔야 합니다. 니고데모는 아직 세상적, 육적인 관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아직은 바른 믿음이 아니며, 오직 주님만이 구원주요 속죄주이십니다.
4] 주님께서 놋뱀처럼 들리셔야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민수기 21장 사건처럼, 뱀에 물린 자들이 놋뱀을 보고 살았습니다. 이는 십자가의 상징입니다. 요한복음 3:36, 영생의 유무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㊂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요 3:16)
1]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말씀은 성경 전체의 요약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유대인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해당됩니다. 믿는 자는 구원을 얻고, 믿지 않는 자는 멸망합니다.
2] 구원은 하나님이 주도하십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신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요 3:17).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멸망합니다.
[2] 성령의 역사로 믿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엡 2:8). 성령께서 개입하셔야 믿을 수 있습니다.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